경기도 이천에서 전원생활을 꿈꾸며 7년전에 지인을 통해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는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택평수가 커서 겨울이면 난방비를 아끼려고 벽난로를 피우곤 했지요.

따뜻하고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운치도 있고 이게 겨울나기 삶이로구나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부터 벽난로에 나무를 넣으려면 연기가 거실로 스며나와 주방에 배풍기를 수시로 돌려야만 하는 현실에 닥쳐

 벽난로 앞면에 로거(삼진)를 보고 인테넷 검색을 하여 당사에 문의를 하여 연도청소 의뢰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사용 연한이 오래되고 의심스로워 지붕 위로 올라가 역풍방지기 제거하고 연도를 들여다보니

 목초액으로 인한 스케일과 연도가 노후되어 청소는 커녕 이대로 여기까지 사용한 내 자신이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고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는게 뒷통수를 한대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곳바로 삼진벽난로에 연도 교체로 방향을 바꾸어 견적 의뢰를 하였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예상가보다 비싼 견적서를 받고 어안이 벙벙하여 재차 전화로 깍아달라고 애원을 하였습니다

연초부터 좋은 느낌이 오더군요!

금액을 할인하여 예뿐가격으로 재견적서를 받고 연도 교체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였습니다.

작업예정일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구정 연휴 다음날이였지요!

코끝이 얼어 붙을 정도의 날씨인지라 연기 될 줄 알았는데 당일 아침에 핸드폰이 울려 받아보니 

삼진벽난로 직원으로부터 연도 교체 작업하러 가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너무 추워 작업이 진행 될지 의문이었지요.

우리 사랑하는 뭉치녀석이 마구 지져대어 나가보니 두분의 직원이 대문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작업 나왔다는 거였습니다.

나로서는 고맙고 감사하지만 명절 연휴를 지내고 춥디 추운 날씨에 

지붕 위에까지 올라가서 칼바람을 맞으며 작업을 해야하는 직원분들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움이 앞섰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작업이 가능하냐며 묻자 숨도 안쉬고 이 추위는 추운 것도 아니라며 묻는 나를 민망하게 하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작업중 혹여 거실에 분진 비산이 예상되어 선 조치를 요청하니까 

비닐막으로 쇼파며 집기류를 가리고 작업을 시작하니 아 더이상은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안심까지 들었습니다.

작업을 하는 도중 가끔 살펴 보았는데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지붕사이의 연도부분이 화재 위험성이 있었다며 보완을 하고 

연도  높이가 낮아서 연기 배출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1m를 더 높게 올려 설치하여 주는 모습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시운전을 하는데 연도가 높아서인지 점화는 물론 연기 배출이 원활하고 

불꽃도 화려하게 뿜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막혔던 내마음까지 뻥 뜷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마무리 청소까지 깨끗하게 하고 사용하다 이상이 있으면 바로 연락주시면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귀사하신 삼진벽난로 김도완과장님 외 한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도완과장님 화이팅!!!

삼진벽난로 희망이 보입니다.

삼진벽난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