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를 처음 구입하려면 어떤면을 중점적으로 신경써야하나요?
본문
먼저,고객께서 벽난로를 어떤용도로 사용하실것인가의 벽난로의 용도와
벽난로에 얼마의 예산을 할애 하실것인가의 예산
그리고 시공현장의 주택 디자인과 어울리는 디자인의
벽난로를 먼저 파악하신 후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벽난로를 열효율보다는 인테리어 위주로 선택하실지, 실제의 난방도구로 쓰시면서 인테리어 기능을 더하실지 여부,
책정하신 예산, 현장의 주택 여건과 어울리는 디자인의 벽난로는 어떤 모델의 벽난로인가를 먼저 결정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열효율 위주로 벽난로를 선택하실때는 노출형을 권해 드리고 인테리어를 위주로한 선택의 경우 매립형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난방'이 목적이시라면 버닝타임이 길고 열효율이 높은 다중연소방식의 노출형을 선택하십시요.
< 다중연소를 진행하며 장작의 소모가 극소화되는 삼진벽난로 >
< 삼진의 매립형 벽난로 져스티스와 독일 HASE社의 노출형 벽난로 다비드 브라질리언 >
벽난로의 장작이 아닌 가스가 타면서 천천히 다중연소되어
버닝타임이 길고 열효율이 높은 삼진벽난로의 실제 동영상 보기_Click
둘째, 벽난로의 "예산"또한 어떤시공을 하실지를 결정하시는 중요요소 입니다.
저가형 노출형의 경우 전체 시공비와 재료비 포함 375만원(피닉스 모델)에서부터 970만원(오라-스파썸 사)까지
30여가지 종류가 있으며, 매립형의 경우자재만 구입하신 후 현장에서 시공하시는 경우 대류순환 벽난로(92만원)에서
버티컬디럭스(225만원), 스피디(695만원)까지 10여가지 종류가 있음으로
인해 예산에 따른 여러 선택을 조합에 따라 저가에서 고가까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노출형벽난로-피닉스 독일 스파썸사 노출형벽난로-오라
셋째, 시공현장의 주택디자인에 따라 어울리는 벽난로의 높이, 가로*세로의 크기, 공간을 차지하는 면적,
이에따른 코너형*벽면형*완전매립형 여부, 노출형,매립형의
어떤 디자인을 선택 하실것인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는 벽난로업체의 프리 서비스(pre-service)를 통해 캐드(CAD)나 현장여건을 축소한 도면등을 제공받아
건축설계회사와 벽난로업체, 건축주께서 의견을 조합하여 함께 결정하시는 것이 시공 후 후회를 줄이시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
넷째, 벽난로를 처음 구입하시는 경우 판매업체의 전문성과 역사성,
그리고 특허및 인증 등의 기술력을 함께 고려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물론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가격이 가장 중요한 선택요소이지만 이는 여러회사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본적 요소 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벽난로는 "경험으로 배우는 산업"이라 부를 만큼 수많은 부품과 열팽창을 고려한 제작과 소재, 그리고 시공이 중요합니다.
허술하게 제작된 저급한 벽난로와 전문업체의 벽난로가 외장은 큰차이가 없어 보이더라도,
벽난로의 화실과 내부구조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예를들면, 화실 위쪽 방열판(Diflector)하나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유통되는 70%이상의 벽난로가 방열판이 아예 없거나, 화구의 크기와 연도의 사이에서 복사열을 밀어 주고
스모크챔버를 만들어 위로 올라가는 증력을 일정압력으로 유지시켜주는 비율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화실 내부 구조에서는 철판으로만 제작되어 장작 발열시 열팽창에 의해 비틀어짐과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업체에서 생산된 벽난로의 경우,
화실내부에 얇은 고압의 내화벽돌로 화실전체를 감싸주어 내화벽돌을 통과한 간접열이 벽난로에 전달되고
내화벽돌의 축열성을 이용하여 버닝타임을 늘려줌과 동시에 벽난로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높여주도록 제작합니다.
또한 화실로 유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할수있는가, 버닝타임이 긴가, 유리가 철판에 직접 닿지않고
불연성의 섬유에 함께 고정되어 충격에 강하고 공기 기밀성이 강한가,
다중연소가 가능한가 등등을 함께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다섯째, 벽난로 회사의 조직규모 또한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국내 벽난로 업체는 1, 2명의 가족단위 조직으로 판매와 시공을 겸하는 영세한회사가 대부분입니다.
국내벽난로 시장 작은것에서 기인합니다만 벽난로 산업의 특성상 생산, 디자인, 판매, 시공, 사후관리등의
업무가 하나의 조직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 져야하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0명 이상의 조직구성이 필수적입니다.
각각의 업무를 또다시 분화하여 외주를 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조직이 너무 영세할 경우 판매를 제외한 시공, 도면작업을 포함한 디자인,
사후관리등의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 수 없음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제조공장 없이 수입벽난로만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 또한 최소한의 제조공장과 부품을 보유하고,
AS조직을 갖추고 있어야 벽난로를 판매 후 사용중발생하는 애프터서비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판매 후에 고장이나 AS가 발생할경우 AS조직과 엔지니어를 보유하지 못한 영세한 규모의 회사는
제품 사용 중 발생할수 있는 단순한 제품결함 또한 "제품교환"이외에는 AS방법이 없음으로 인해 고객과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세 수입업체의 규모와 브랜드관리의 관례상 "단순고장"을 "제품교환"해 드리지 않음으로 인해 고객과 마찰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간의 국내벽난로 산업의 궤적을 볼때 우일벽난로, 가나벽난로, 제일벽난로, 하나벽난로, 대륙 벽난로 등등
사라진 업체에서 시공된 벽난로의 사후관리와 AS에 많은 문제가 있었음도 사실입니다.
<삼진벽난로 곤지암생산라인>
여섯째, 판매업체의 제품구색및 모델숫자등의 국내자체생산과 수입품의 폭넓은 선택의 폭의 보유여부를 살펴보셔야 할것입니다.
보유모델이 적거나 자체생산한 벽난로가 없는 업체의 경우
자사 보유모델만을 일방적으로 강권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의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 할것 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구매자이실 경우 위와 같은 여러가지면을 함께 고려하여 구매하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드시다면,
벽난로 업체의 역사성과 전문성, 조직규모, 보유모델의 구색등을 판단 기준으로하여
1차적으로 한, 두개 업체를 선택하신 후 선택된 벽난로 업체의 프리서비스(pre-service)를 통해 도면과 상담을 받으신 후
책정된 예산 범위에서 현장의 용도에 맞는 벽난로와 디자인을 선택 하신다면
구매의 실패를 줄이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