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세라믹 유리 (Ceramics-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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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진벽난로 댓글 0건 조회 4,414회 작성일 23-03-03 15:44본문
벽난로 화구에 부착되어 공기의 유입을 막고 장작타는 모습을 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라믹 소재의 유리로서
보통의 유리와 달리 도자기(세라믹스)와 같이 미세한 결정으로 구성된 유리이다.
1,200도 까지 견딜수있는 내열온도를 지니고 있으며 99% 원적외선을 투과하는 물성을 지니고 있다.
결정화(結晶化) 유리라고도 하며 데비트로세라믹스(devitroceramics)라는 학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것은 조직이 치밀할 뿐 아니라 높은 내열성과 기계적인 강도가 있으며,
연화온도(軟化溫度)가 1,000∼1,300 ℃로 높을 뿐 아니라 열 팽창률도 대단히 작다.
보통 산화리튬 ·알루미나 ·규산을 기초성분으로 하는 유리를 자외선을 쬔 후에 가열하면
연화 온도(600 ℃) 부근에서 작은 결정이 생기고, 다시 가열하면 이를 핵으로 하여
0.02∼20 ㎛의 미세한 결정으로 가득찬 결정 유리로 변한다.
특히 결정 핵으로 금속이나 금속 산화물,
즉 금 ·은 ·구리 ·백금 ·산화티탄 ·산화지르코늄을 이용하면 고성능의 것을 얻게 된다.
보통 결정화유리는 불투명체이지만 기초 유리의 성분이나 제조 조건을 적당히 선택함으로써
석출하는 결정의 치수를 극도로 작게 한 투명한 결정화 유리를 얻게 된다.
이를 벽난로용으로 사용하게 되며 일본의 NEG사나 독일의 쇼트(SHOTT)사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50%이상 가지고 유통하고 있다.